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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피곤하당.
by 요염한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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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적지 않은 비공개 글이 다수 있지만..일단 이것부터..


여권을 만들고 서랍에 썩혀둔지 1년.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일본을 다녀왔습니다. (끼얏호)
 
 2008 도쿄 게임쇼를 빌미로, 2박3일이라는 도쿄 대장정에 발을 내딛었습니다.

[노원에서 인천국제 공항행 리무진 버스 티켓. '14,000원이 안 아까운거다...']

 


['자, 자.. 언능 출발..']




[인천국제공항 가기전에 있는 알 수 없는 무엇]



리무진 버스를 타고, 다리를 건널 때 찍고 싶었지만,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하는 압박에 스르르 잠이 들고 말았....


['앗싸 조쿠나']
공항이 코 앞입니다.



공항 내부 사진도 찍고...


['123, 123 Gate 하앍 하앍']




123번 게이트에 도착할 때까지 창문 밖을 계속 보는 중..




비행기 표도 한번 찍고...



드디어 탔습니다.
운이 좋은건지 창이 보이는 좌석에 앉게 되었습니다.




[하앍 날을라고 하고 있다능!!]



[와웅 +_+]


드디어 일본 나리타 항공 도착.
하지만 그때부터 그는 파란만장한 생활의 전초전이었습니다.

집에 있던 1円부터 500円까지 전부 모아 일본에서 지폐로 바꾸겠다는 야심찬 생각으로,
공항 은행에서 지폐로 교환을 요구했지만,
주말은 지페 교환이 불가능하다는 소리와 함께,
 월요일도 국경일이라고 화요일날 바꿀 수 있다고 하네요... OTL


결국 무거운 동전 봉지를 들고 전철을 타기위해 동전으로 계산.




[左-나리타익스프레스 표 / 右-Suica 패스카드]



원래 나리타 공항에서 일반 요금으로는 나리타익스프레스가 3,115円인가 합니다.
하지만, Suica & N`EX 라는 외국인에 한해 3,500円에 신주쿠 까지가는 열차와,
1500円인가 충전되어 사용할 수 있는 전철&일부버스&일부상점이용이 가능한
 Suica카드를 구매 했습니다.


이당시 동전으로 힘들게 구매하고 정신이 없었던 터라,
표를 내고 타야하는 것을 실수로 Suica패스카드를 찍었다는 것을 타고 알았습니다.

이런 상황이 어떤 상황인고 하니, 익스프레스 표는 뻘표가 되었다는 소리고,
신주쿠에가서 돈을 더 지불해야한다는 어이없는 결과가 생긴것이죠..



신주쿠에 도착하자마자 역무원과 어떻게 해야하냐고 물어보고..
결국은 추가요금은 내지 않는걸로 끝이 났습니다
나중에 가실분은 절대 혼동하지 마세요. 그리고 써져 있습니다.
안내책자에 진절하게 한글로요.. 저같은 실수는 하지 마시길.. ㄱ-;


우선 신주쿠 내에 있는 숙소에서 동전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천개가 넘는 동전 때문에 들고다니는 데에도 무리가 있고, 어떻게든 해결해야겠다고
마음먹고..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밖을 나섰습니다.



[신주쿠역을 기점으로 남동쪽 거리]



도착하고 동전좀 세고 보니 약 7시..
우선 역에서 동쪽으로 약간만 걸으면 나오는 쇼핑과 환락(?)의 거리 가부키쵸 근처에서
사람들이 줄을서서 기다려 먹길래 저도 기다려서 음식을 시켰습니다.



[카레라이스...뭔미..760円]
김치..는 바라지도 않았습니다.
그래도 단무지는 있겠지 생각했습니다...
...제길슨.
(맛은 배가고팠는데 뭔들 맛이 없었겠습니까.)


밥을먹고 시내를 이리저리 돌아다녔습니다.
담배를 피고싶었지만, 돌아다니면서 피질 못했습니다.
모든 거리 3m간격으로 금연 금연 금연.
그래도 일본은 금연구역이 있으면 흡연구역도 있습니다. 곳곳에 배치되어있더군요.
그러니 어느정도는 참아줄만 했습니다(추후에 더 소개)
[명동보다 사람이 더 많은듯한 거리]



[돈키호테 4층이었나.. 아니..다른곳이었나...]
암튼 각 층마다 이것저것 팔고 있었습니다. 옷부터 악세서리, 라이타, 19금 AV DVD까지...
사진을 찍고 싶었습니다만 사진을 찍지 말아달라고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더라고요..

..그래도 배째고 찍었습니다.

찍었는데.. 직원에게 걸렸습니다. ㄱ-;
..
그리고 그 뒤론 소심해져서 안찍었습니다....



길거리를 돌아다니다(헤메다) 발견한 타이토 스테이션.
[TAITO STATION]


안가볼 수가 없지요.
1층은 인형을 뽑는 곳이었고,
2층은 각종 체험 게임들이 있습니다.


[샷건(?) 기관총(?)을들고 여자 넷이 냅다 쏘아댑니다 무섭다능...ㄷㄷ]


3층인가.. 같은 2층이었나... 말로만 듣던 카드로 움직이는 게임이 눈에 보였습니다.
카드에 적힌 캐릭터를 돌리고 이동하고.. 뭔가 보면 해보고 싶다는 욕구가 들지만,
전 카드가 없었습니다.


 카드로 축구를 하는 게임입니다.
각 카드마다 캐릭터가 그려져 있습니다. 아마도 해당 캐릭터들의 카드인 듯합니다.
오오... 뭔가 새로운 느낌.

4~5층에는 빠칭고 비슷한 것들이 있었습니다.
다른데도 둘러보기 위해 대충 생략.


밥도 먹었고, Bar에나 가볼까 하다가 요요기 역근처로 이동해(길을 잃어 도착한...)
라이브 뮤직 Bar가 보였습니다.

[제길슨.. 올라갈 때 왠 밴드인원들이 내려오나 했더니만 라이브뮤직은 끝났...]

Bar는 매우 작았습니다.




[롱 아일랜드 아이스 티 700円]

롱티를 주문했는데 처음만드는 거지만 열심히 만들어 보겠다더군요.(...?)
맛있었습니다. ^^



[플레쉬를 터트리지 않고 흔들려서 심령사진이 될뻔한...]


혼자서 왔지만 혼자서 마시진 않았습니다. ㅋㅋ.
뭐... 영어는 완전 모르겠고..
삶에 지장이 적당히 있는 정도로 배운 일본어로는... 이이상 한계가...


피곤이 몰려옵니다..
(아무래도 전날 회사운동회 계주 200M가 화근이었습니다...
Wii라도 받았으면 덜피곤했겠지만...)

숙소로 다시 출발.


자정이 다되어 들어왔습니다.


[신주쿠 파크 호텔]
호텔은 깔끔하고 괜찮았습니다.
우리나라의 MT보다 수준은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만족.



뭉친 다리근육을 풀어주고...
TV를 켜는데...


어머 왠 황진이가....

뭐... 여기선 유선채널에서 당당히 소위말하는 유모얏X이 나오더군요.
일단 내일 둘러볼 곳을 체크하기 위해 TV를 끄고 Drinking.


[좌-맥주 대략 200円, 초코 150円]
우측의 과자는 내가 좋아하는 초코과자가 아닌가!!
양도 엄청 많을 것같아 샀는데...


 안에 포장이... 8개..들어있었나... 속았다 OTL

일본도 과대포장 ㅋㅋㅋㅋ.. .아놔.


먹으면서 한컷 찍고.
(*분명 혼자임... 사진을 보시고 집에선 누구랑 있었냐고 하는데.. 10초 후 찍기 기능임...)


TV편성표가 몇개 있길래 봤더니..
방송 시간이 아주 잘 나와있어요... ㄱ-;


 
ㄷㄷ ㅋㅋ.. 전부 PAY채널입니다. 자판기에서 1,000円인가 내면 카드를 받습니다.
 그 카드를 넣어야 방송을 볼 수 있는데.. 뭘 만원씩이나 주면서 보겠습니까 ㄱ-



역시 마찬가지..(제 블로그에 애들이 오겠냐마는..그래도 혹시나 자체검열...)

.
.
.

그리고 하루 끝.


And